본 글은 https://qiita.com/karamage/items/d0b323ac0143a9f51ebb#comment-3684cf80803cd111fbc9 의 카라마게님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. 허락을 받고 번역했습니다.
엘든링의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으며, 참고정도로 봐주시면 좋을듯 합니다.
인도의 시작
아아...휴일이다.
빛바랜 자는 엘든링에 부지런히 힘쓸 시간이지. 밤, 엘든링을 하고서, 할 맘을 잃었어...
이 앞에, 프로그래밍 학습 공략과 이어지는 중요한 아이템이 7가 있다고. 굉장한 무언가라고 생각하겠지?
아래의 글을 봐주시게나!
1. 강한 적은 패스하고 나아가자
-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있으면, 초반에 트리가드같은 강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, 패스하고 지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초반부터 강적과 싸우면 너덜너덜해지며 할 마음이 꺽이게 됩니다.
- #include <stdio.h>는, 이런 것이구나하고 "주문"처럼 패스합시다.
- var body: some View나 fn longest<`a> 등등, 익숙하지 않은 표기를 봐도 일단은 신경쓰지 말고, 앞으로 전진합시다.
- 힘 스탯 어느정도 오르고, 레벨이 올라가면 다시 싸워봅시다.
- 멀기트처럼 "일반 진행 루트에서 막아서는 강적" (C언어의 포인터나 Swift의 프로토콜, Rust의 소유권 등등)의 경우, 일단은 후퇴하고 주변을 탐색하면서 자신의 레벨을 올리고 힘을 비축합시다.
2. 자신의 스킬트리 타입을 정하자
- 빠른 시일내에, 자신이 목적으로 하는 엔지니어(개발자)는 어떤 타입인지 정합시다.
- 근접형으로 대검을 붕붕 휘두르는 근육돼지(프론트엔드)인지
- 후방에서 강력한 마법으로 적을 유린하는 마도사(백엔드)인지
- 마력으로 무기에 인챈트를 거는 마법검사(인프라)를 목표로 하는지
- 모든 스킬에 균일하게 스택을 찍는 (풀스택)은 보기좋은 거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결정되었으면 자신의 스킬트리에 따라 해당 분야의 주변을 공략합시다.
- 그 분야를 공략하면 얻을 수 있는 것과 자신의 특성이 맞는지가 요구됩니다.
- 마도사인데 대검을 손에 넣으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를 건거나 마찬가지입니다. (콜렉팅이 목적이면 그거 나름대로도 괜찮습니다.)
- 도중에 스킬트리를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, 스탯을 다시 찍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.
- 스탯을 다시 찍는 것은 힘들기에 게임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스킬트리를 변경하는 것은 어렵습니다.
- 정신적인 의미로 다시 태어나서, 물방울 유생을 손에 넣는다면 (집착을 버리면) 가능할지도 모릅니다.
3. 일단 지도를 손에 넣는 것을 우선시하자
- 프로그래밍 학습은 오픈월드입니다.
- 게임이 시작되면, 무지막지하게 넓으 평야에 던져집니다.
- 자신의 호기심이나 목적에 따라 탐색할 장소를 정합시다.
- 어디를 향해 전진하든 괜찮으며,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되면,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.
- 배우고 싶은 목적지가 결정되었으면, 먼저 공식 도큐먼트나 입문서를 손에 넣어서, 대충 눈을 통해 그 지방의 주변 전체 느낌을 파악합시다.
- 축복의 인도(도큐먼트나 책의 목차)에 따라, 일단 정규 루트로 전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- 적이 강하다고 느껴진다면, 조금은 돌아가서 주변 탐색을 한다든지, 완전 다른 분야에 탐색하러 놀러가본다하면, 생각지 못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.
4. 1대 1 상황을 만들자
- 복수의 적(모르는 내용)에 둘러쌓인다면, 일단 이길 수는 없습니다.
- 록온 기능을 써서 하나의 적에 집중합시다.
- 적(모르는 내용)은 하나하나 제대로 이해해서, 개별 격파를 목적으로 합시다.
- 근접으로 이길 수 없다면 떨어진 장소에서 원거리 공격을 시험해봅시다, 적의 움직임 패턴을 자주 보며 시행착오를 겪읍시다.
- 먼저 떠나간 이들이 남긴 메시지나 영상을 참고하며 하는 법을 따라하고, 공략의 실마리를 손에 쥡시다.
-개별 공격이 어려운 경우, 영혼 재나 흰색 사인을 사용하여,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합시다.
5. 실전에서 죽어가면서 몸에 익히자
- 어찌되었든 손을 움직이면서, 코드를 쓰고 프로그램을 움직여 봅시다.
- 프로그래밍 학습은, 초보자용 함정이 만연해 있습니다.
- 역으로 말하면, 과거에 그 패턴을 만났던 적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.
- 몇번이고 코드를 쓰며, 적의 공격(에러) 패턴을 몸에 녹여내봅시다.
- 코드를 쓰고 에러가 발생하면 대박인 겁니다. 그 에러가 당신을 강하게 해줍니다.
6. 장비 강화를 하는 편이 효과적
-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기보다도 무기나 탈리스만, 영혼 재 등의 장비를 강화하는 것이 화력을 올리는데에 효과적인 경우가 있습니다.
- 컴퓨터의 스펙 업
- 넓은 책상, 모니터, 앉기 좋은 의자, 타건하기 좋은 키보드를 준비한다든지,
- 에디터나 환경설정을 다시 본다든지
- 최신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 툴을 도입한다든지
- AWS의 강력한 인스턴스에 돈다발을 붓는다든지
- 전문서를 사서 지식을 주입한다든지
- 스터디나 커뮤니티에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나 인맥을 넓힌다든지
- 잘나가는 회사에 이직해서 거대한 룬의 능력치 부스터를 손에 넣는다든지
- 장비 강화로 전투가 한번에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.
- 다만, 무기성능에 너무 기대는 것도 금물, 그 무기가 업데이트로 너프먹을 경우 사서 고생하게 됩니다.
7. 룬을 잃는 것을 겁먹지 말자
- 현실에서는 정말로 죽지않는 한, 경험치를 잃지 않습니다.
- 무서워하지 말고 싸우는 것이 이득입니다.
- 다만, 싸움에서 계속 지고 있다면, 뇌사 상태로 경험치를 쌓아도 영원히 발목을 붙잡힐 수 있습니다.
- "왜 에러가 일어나지?"
- "어느 코드가 좋지 않지?"
- "장비나 빌드 특성이 맞지 않나?"
- "멘탈이 좋지 않아. 감정에 패배한 것인가?"
- 등을 생각하며, 실패를 다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싸움에 져서 별꼴을 다보여도 괜찮지 않을까요?
- 코드를 쓰는 것은 실패의 연속입니다.
- 하나하나 실패하는 것을 무서워하면 무엇도 작성할 수 없게 됩니다.
- 코드를 작성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"정답"을 발견하는 것이 아닙니다. (절대적인 정답은 없으니까요)
- 시행착오를 반복하며, 실패경험으로부터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유연성과 끈기를 단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저는 도전하는 분들을 존경합니다.
엘데의 왕이 되어라
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, 아마도 감사합니다.
이 앞에, 엘데의 세계에는, 점프가 유효해.
프롬 만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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